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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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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괜찮아요










 덧, 며칠 전 출근길, 무심히 고개를 들었을 때 싱싱하게 피어난 나팔꽃이 눈에 들어왔다. 하도 고와서, 저것들이 지기 전에 찍어두리라 마음을 먹었더랬다. 오늘 아침,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왔을 때 고것들 옆에 빼꼼히 피어있는 노랗고 앙증맞은 호박꽃을 발견했다. 나팔꽃 넝쿨 옆에 본래 제자리인냥 피어있는 고것의 천연덕스러움에 웃음이 났다. 빛이 들어 고운 자태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쉬운 사진이지만, 그래도 기억에 담아두기 위해서.




by 다락 | 2008/09/03 21:09 | 빛의노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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